수원FC는 27일 "라스에 대해 2차 선수단운영위원회를 개최해 9월30일자로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수원FC는 지난달 초 라스의 음주운전 적발과 관련해 1차 (긴급)선수단운영위원회를 열었다. 라스의 즉각적인 훈련 및 경기 출전 배제와 함께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의 결과 이후 다시 한번 선수단운영위원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연맹의 결정 이후 수원FC는 한국프로축구연맹 및 법률 자문기관과 선수 계약에 대한 심도 높은 법적 검토를 진행했고, 20일 2차 선수단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라스 선수와의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