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백 자원의 핵심인 아론 완-비사카마저 쓰러졌다. 맨유 구단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완-비사카가 브라이턴전에서 부상해 일정기간 전력에서 이탈한다'며 '얼마나 결장을 하게될 지는 추가 정밀 진단이 필요하며, 초진 결과 결장 기간은 수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부상 부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완-비시카는 햄스트링(허벚기 뒷 근육)을 다친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디 애?윷뮷?은 두 달 결장을 전망했다.
맨유는 '데이트 폭력'에 휘말린 안토니와 텐 하흐 감독에 반기를 든 제이든 산초가 전력에서 제외됐다. 첼시에서 야심차게 영입한 메이슨 마운트는 2경기 만에 부상 명단에 올랐다. 센터백 라파엘 바란도 다쳤다.
텐 하흐 감독은 임대로 레길론을 긴급 수혈했다. 레길론은 브라이턴전에서 맨유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첫 단추는 '악몽'이었다. 브라이턴의 시몬 아딩라 봉쇄에 애를 먹었고, 후반 40분 결국 교체됐다.
하지만 완-비시카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레길론의 출격 가능성은 다시 높아졌다. 현재 풀백 자원은 디오고 달로트와 레길론, 단 둘 뿐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