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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응팔 개딸' 혜리 첫인상 우려 "얘가 연기는 하겠나 싶었다"[종합]

이유나 기자

입력 2024-06-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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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응팔 개딸' 혜리 첫인상 우려 "얘가 연기는 하겠나 싶었다"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성동일이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개딸'로 호흡을 맞춘 혜리에 대한 첫인상을 털어놨다.



21일 채널 혜리에는 '오자마자 염병하지 말라는 아부지.. '아바타'보다 CG비용 많이 들어간 하이재킹 | 혤's club?? ep19 성동일'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오랜만에 재회한 부녀는 포옹으로 인사했다. 성동일은 특유의 말투로 "연락이나 잘해 이년아"라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혜리의 유튜브 스튜디오 인테리어가 마음에 든 성동일은 "우리 집에도 술방을 꾸미고 싶었는데.. 내가 이런 스뎅을 좋아해"라고 부러워했다.

성동일은 "딸내미가 한다고 해서 잘 살고 있나 검사차 왔다"고 인사했고, 이날 리본이 달린 톱 드레스를 입은 혜리는 "원래 이런 옷 안 입는데 아빠 온다고 해서 입었다. 선물, 인간 선물이다"라고 애교를 부렸다.

"니 단도리나 잘하고 살아 염병하지 말고"라고 대응한 성동일에게 혜리는 "구독자들이 아버지에게 '염병하지 말라'는 말 부탁했었는데 등장하자마자 해주셨다"며 웃었다.

성동일은 화이트 와인을 건네는 혜리에게 "너 술 잘못하잖아. 이거 하면서 많이 늘었어?"라고 물었고 혜리는 "이거 제가 진짜 사온 거다"라고 자랑했다. 성동일은 "그럼 훔쳐왔겠냐"라고 맞대응해 웃음을 안겼다.

성동일은 "옛날하고 많이 달라졌다. 그때 젖살이 있었는데 그때 보다 살 겁나 ?A거 아니냐"고 21살 덕선이와 달라진 지금 혜리의 모습을 비교했다.

그는 혜리의 첫 인상에 대해 "얘가 연기는 하겠나 싶었다. 나도 못하지만"이라며 "넌 눈만 동그랗고 그냥 평범했다"고 담담하게 털어놨다. 실망한 표정의 혜리에게 성동일 "나는 근데 너를 되게 좋아한다"며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혜리가 작품이 끝날 때쯤 부모님에게 집을 사줬다는 이야기를 성동일에게 해준 것이 아직도 인상 깊게 남았다는 것. 혜리가 꼭 말해주고 싶어했다고. 그는 "그때 너를 다시 봤다"며 "진심으로 우리 아이들도 너처럼 인성이나 뭐나 잘 컸으면 좋겠더라라고 말했잖아"라고 덧붙였다.

혜리는 "'응팔' 찍을 때 육사시미를 아빠 때문에 처음 먹었다. 아빠가 두개 큰 통을 가져오셨는데 제가 그 한통을 다 먹었다. 그 때 맛들려서 지금도 너무 잘먹는다"고 했다. 성동일은 "그때 7kg을 가져왔다"고 하자 혜리는 "내가 3kg 을 먹었다"고 말했고, 성동일은 "얘가 어렵게 자랐구나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성동일은 "신원호 감독이 너를 캐스팅 했을때 연기를 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말했고 혜리는 "맞다. 할줄도 모르고. 이미 캐스팅 하셨는데 어떻게 할거냐"고 당시 신원호PD에게 지시 받은대로만 연기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졌다. 성동일은 "넌 내 '개딸' 중에 의외로 진지하고 남의 이야기 잘 들어주고 공감을 잘해주는 성격"이라며 "너 한번 눈물 나면 못참잖아. 개딸 중에 제일 여렸다"고 비교 설명했다.

성동일이 주도하는 예능 '바퀴달린 집' 막내 고정 게스트로 자신이 어떤지 묻는 혜리에게는 "여자 막둥이 후보로 너도 나왔었다. 하지만 여자 게스트가 불편하것 같더라. 화장실도 불편하고 나랑 희원이가 코를 너무 고니까 오죽하면 서로 자다가 코골이 소리에 서로 ?苛? 게스트는 오죽하겠나. 그래서 텐트 하나 더 준비해서 우리가 밖에서 자게 됐다"고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성동일은 "우리 프로그램은 그냥 힐링으로 하고 싶었다. 게스트가 와서 아침에 일어날때까지 안?틸箏? 하지원이 오전 11시반까지 잤다. 정말 푹 잤대. 쉬러온거지 우린 안 깨운다"라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강조했다.

이날 성동일은 영화 '하이재킹'에 대해 "하정우와 작품 분석, 좋아하는 술, 안주 3박자가 아주 잘 맞은 영화"라며 "CG로는 '아바타' 보다 더 돈이 많이 들어갔고 감동은 '타이타닉' 보다 더 하다. 내가 자신없는 영화를 이렇게 나와서 뻔뻔하게 홍보하지는 않는다. 딸이 하는 방송에서 아버지가 찍은 영화를 홍보한다는게 너무 좋다"고 웃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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