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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쉬운 '비밀'X평타 '히어로는' 끝낸 JTBC, '놀아주는 여자'→'낮밤그'로 시청률 회복할까

조지영 기자

입력 2024-06-11 11:01

 아쉬운 '비밀'X평타 '히어로는' 끝낸 JTBC, '놀아주는 여자'→'…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아쉬움을 남긴 JTBC 드라마 '비밀은 없어'와 우여곡절 끝에 평타를 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이후 JTBC가 다시 새로운 라인업으로 안방 문을 두드린다. 시청률 가뭄에 빠진 JTBC가 새로운 드라마로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12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되는 '놀아주는 여자'(나경 극본, 김영환·김우현 연출)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카리스마 넘치는 큰 형님이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를 만나 펼쳐지는 반전 충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공개된 티저와 포스터 속 엄태구의 충격적인 캐릭터 '변신'이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군인, 복서 등 강렬하고 묵직한 캐릭터를 100% 소화해 내며 엄태구라는 하나의 장르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놀아주는 여자'에서 엄청난 변신을 예고한다.

엄태구가 맡은 서지환은 전국 최대 조직폭력집단 보스의 외아들이지만 아버지를 감옥에 보내고 갱생의 의지가 있는 전과자들을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이끄는 착한 사장님이다. 이런 마음씨와는 다르게 살아온 배경 때문인지 무뚝뚝하고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어둠의 아우라가 느껴지는 서지환의 인생을 180도 뒤바꾼 건 톡톡 튀는 매력의 키즈 크리에이터 '미니 언니' 고은하(한선화)다. 러블리한 에너지로 남녀노소 모두의 순수함을 지키게 하는 은하만의 매력에 지환은 완전히 무장해제되고 만다.

티저 속 여자와 말 한번 안 섞어봤을 것 같은 '연애 고자' 지환이 난생처음 푹 빠진 여자인 은하에게 윙크와 손하트, 손키스를 넘어 "애기야 가자"를 외치는 모습이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귀여운 로맨티스트'로 변신한 엄태구의 모습은 '놀아주는 여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능력캐 검사의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낮과 밤이 다른 그녀'(박지하 극본, 이형민·최선민 연출) 역시 또 다른 '변신'과 함께 찾아온다.

이제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8년 차 취준생 이미진(정은지)은 어느 날부터 해가 뜨면 30년 늙은 모습(이정은)으로 '변신'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취업이 인생의 버킷리스트인 미진은 오히려 이 상황을 이용하기로 마음먹고, 그동안 갈고닦은 취준 스킬을 활용해 시니어 인턴에 합격한다. 검사 계지웅(최진혁) 밑에서 암벽등반부터 위장 잠입까지 50대에게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을 완벽하게 해내고, 다시 20대 미진으로 변신한 밤에는 지웅과 묘한 기류에 휩싸인다. 50대의 하드웨어에 20대의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미진의 박장대소 오피스 라이프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가운데, 한 명인 듯, 한 명 아닌 캐릭터를 연기하는 이정은과 정은지의 완벽한 시너지가 빛을 발할 예정이다.

역대급 캐릭터 '변신'을 예고한 엄태구와 상큼한 매력의 한선화의 로맨틱 코미디 '놀아주는 여자'는 12일 저녁 8시 50분에, 이정은과 정은지의 기상천외한 변신이 기대되는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15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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