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 발간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에 국가의 생존과 도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게임 체인저' 요인을 조명한 연구서적이 발간됐다.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가 국내 외교안보분야 여러 학자와 함께 최근 펴낸 '게임 체인저와 미래국가전략'(도서출판 윤성사)다.
책은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 1부 '글로벌 복합대전환과 게임 체인저'는 미중 전략 경쟁, 우크라이나 전쟁, 기술패권 경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21세기 국가전략의 향배에 핵심적인 게임 체인저 요소들과 한국에 대한 함의·대응전략 등을 다룬다.
이어 2부 '각국의 게임 체인저와 대응'에서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북한 등 주변국들이 게임 체인저 요소에 어떤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집필에는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가 운영하는 인태전략 연구 모임인 '인태연구회'와 신진학자 모임인 '차세대연구회' 구성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책은 연구소의 전략서 발간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국내 소장학자들과 함께 '주저앉는 일본, 부활하는 일본'을 펴낸 바 있다.
발간을 주도한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은 3일 "현재 진행 중인 국제정치 경제질서 재편의 큰 맥락을 이해하고 바람직한 미래 국가전략을 추진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40쪽. 1만8천원.
kimhyoj@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