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사는 전략적 제휴를 보다 긴밀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상호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위메이드와 자회사 전기아이피는 SK플래닛 지분 7.08%, 5.31%를 모회사 SK스퀘어로부터 인수한다. 인수금액은 위메이드 200억 원, 전기아이피 150억 원으로, 총 350억 원이다.
SK플래닛은 위메이드가 발행한 전환사채(CB) 200억 원을 취득하고 약 150억 원 규모의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 보유 주식을 인수해 위메이드 지분 약 1.27%를 보유하게 된다. 박관호 의장은 이번 주식 매각 대금으로 위믹스를 매입하는데, 이는 위믹스 생태계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위메이드는 전했다.
SK플래닛 이한상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 생태계 혁신을 가져오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위메이드와 지속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