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와 US위클리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라스베이거스 아리아 호텔에서 스피어스가 남편 등 일행과 함께 레스토랑에 들어가던 중 근처에 농구선수 빅토르 웸반야마(19)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가까이 다가갔다.
웸반야마는 뛰어난 실력을 보여줘 '세기의 재능' '초특급 기대주' 등으로 불리는 NBA 샛별이다. 평소 웸반야마의 팬인 스피어스는 웸반야마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지 물어보려고 다가가, 220㎝가 넘는 장신인 웸반야마의 등과 오른쪽 어깨를 살짝 두드렸다.
당초 목격자들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경호팀장이 스피어스의 얼굴을 때렸다고 말했으나, TMZ는 경찰이 현장 보안카메라 영상을 조회한 결과 경호팀장이 스피어스의 손을 세게 치는 바람에 스피어스의 손이 자기 얼굴에 부딪힌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