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력주간지 피플은 지난 3일(이하 한국 시각) '페이지가 오는 7일 출간되는 회고록 '페이지 보이'에서 한 남자 배우에게 성관계 협박을 받았다'고 폭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페이지는 이 회고록에서 "2014년 미국 LA에서 열린 인권 포럼에 참석했을 때 동성애를 혐오하는 남자 배우와 마주쳤다"며 "이 남자 배우가 '넌 동성애자가 아니고 그런 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넌 남자를 두려워할 뿐이다. 그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 너와 성관계를 하겠다'고 폭언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페이지는 지난 2020년 성전환 수술을 해 여성에서 남성이 됐다. 엘런 페이지라는 이름으로 영화 '주노', '투 로마 위드 러브', '엑스맨'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오른 페이지는 성전환 수술후에도 배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