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인도 벵갈로르 스리칸티라바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FIBA U18 아시아여자농구챔피언십 디비전A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호주를 63대62로 꺾었다.
전반을 27-18로 마친 대표팀은 4쿼터 막판 호주의 거센 추격에 잠시 리드를 빼앗겼다. 하지만 경기 종료 8초 전 터진 이해란(수피아여중)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호주를 눌렀다. 대만과 인도네시아를 완파한 대표팀은 조별예선 3연승을 달리며 조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오는 11월 2일 B조 2위-A조 3위 경기 승자와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툰다.